저 여자나 댓글들이나 숨막히네..ㅋㅋ
동성 친구들만 만나고 있고, 먼저 자라고 얘기도 했는데 이게 남자 문제라고??
남자는 먼저 자라고 했으니 더 연락 올 곳도 없겠다 싶어서 핸드폰 안 볼 수도 있지. 만나는 사람 앞에 두고 핸드폰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그러다 술자리 길어지고 사람이 진짜 피곤해지면 정말 카톡 한 번 못보고 뻗을 수도 있는건데, 여자는 그저 자기 기준대로만 말이 안 된다느니 신뢰할 수 없다느니 어휴..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고 있다는데 뭘 하는지가 왜 궁금해? 걍 술 마시고 떠들고 있는거지. 그것만 해도 위와 같은 이유로 연락도 못할 수 있는 거고. 연락 안 되니 말 못할 딴짓하는 거라고 예단하는 거면 자기가 애초에 신뢰를 안 하는 거면서 뭔 신뢰 타령이야ㅎㅎ
사실 한국 사회에선 남자가 술 마시고 큰일 당할 가능성이 크지도 않은데, 저렇게 연락에 집착하는 건 솔직히 걱정이라기 보단 의심하기 때문이잖아.ㅎㅎ 아님 저 상황에서도 답장 오는 지로 애정도 확인하려는 무의식이 깔려있거나. 역지사지 못하고 자기 의심만 확인하려는 이기적인 쪽이 과연 누구일까?
뭔 강아지 마냥 일거수 일투족 그 사람만 쳐다보고 있지 말고, 상대방이 자기 시간 가질 땐 본인도 자기계발이라고 하며 자신을 발전시킬 줄 아는 성숙한 연애관을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