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유부녀들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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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 씨발새끼야
그냥 와이프가 점점 나이들어가고, 고생해서 몸도 망가지고 그래서...성적 매력이 떨어져서 그런 거에요. 다른 젊은 여자들 보면 달라질거에요
애하나 더생길까봐무서워서 그러는건 절대아니테고..  밖에 나가서 낯선여자랑 자리만 만들어줘봐 나이60넘어도 뺏빳하게서서 껄떡껄떡할꺼임ㅋㅋㅋ
와이프가 성적 매력이 떨어졌는데, 와이프한테 어떻게 당신이 성적 매력이 떨어져서 이제는 관계를 할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는 말을 할 수가 있겠음. 상처 받는 걸 넘어 수치스러울 걸 뻔히 아는데 사람이라면 미안해서 못 함.
요즘 왜 안 해주냐고 계속 물어볼 때 정신 나갈 것 같음.
왜냐면 이유를 얘기할 수가 없으니까.
내가 이 사람을 계속 좋아하는 거랑 이 사람한테 성적 욕구를 느끼냐는 건 별개의 문제라는 걸 깨달음.
욕구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관계를 가질 수가 없잖아.

4년 정도 동거하고 헤어진 20대 중반인데,
나도 그랬는데 오래 같이 산 부부들은 훨씬 더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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