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바꿔달라는 새언니

냉장고 바꿔달라는 새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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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여자에요 오빠랑 저는 9살 차이가 나고
새언니는 오빠보다 1살 연상으로 저랑 10살 차이가 나요
3년전에 결혼했고 저희오빠 중소기업 다녀서 넉넉치는
않지만 워낙 꼼생이라 짜증날정도로 돈을 안쓰고 모아서집은 31살에 마련했고 가족이라 이런말 좀 그렇지만
외모가 호감형은 아니라 모솔이다가 갑자기 여자만나서
6개월 연애하다 결혼해버린 케이스에요
그당시 그언니가 34 이였는데 모은돈이 한푼 없다하고
성격도 어른들한테 진짜 싹싹하고 동네이모같은 성격인데 눈치빠른 제가 보기엔 그냥 상여우에 욕심 그득한
여자로 보여서 맘에 안들어했어요 근데 오빠가 추진하니
부모님도 결혼 못할줄 알았는데 장가간다니 마지못해
우리집도 형편이 좋은집은 아니니 안따지고 허락했어요
이미 오빠집에 가전제품이며 다 들어가있어서 그언니
정말 십원한장 안쓰고 몸만 왔고 예단이 뭐야 동생이 홀엄마 모시고 어렵게 산다고해서 그냥 아무것도 안받고
저희 아빠가 그래도 며느리라고 신행비 주고 가방사주고
또 여우같은게 원래 무슨 회사에서 경리 일하다가
결혼하니 임신준비하고 애는 내손으로 키워야된다고 일때려치고 집에있어요 (임신안함)
얼굴이 두꺼운건지 저희 부모님한텐 자기 부모처럼
엄마아빠 하고 받아먹을건 다 받아먹어요 질투가 아니고
진짜 드센 아줌마 스탈? 계산적이고 약간 아그냥 딱 싫어요 어머니 저 이거먹고싶어요 이거 사고싶어요 갖은 아양 떨면서 사달래고 저한테 간간히 오빤테 말하지말고
돈 좀 빌려달라고 10만원 20만원 빌려준게 거짓안보태고 10번 쯤되고 한번도 갚은적없고 능청스럽게 넘기고
이갈고 있었는데 이번에 제가 상여금 나오는건 어떻게알고 결혼도 안했고 돈도 많이 받는데 자기집 냉장고
비스포큰지 뭔지로 바꾸고싶다고 그거하나 선물로 해주면 안되냐고 했어요 꽤 많이 들어왔는데 그걸 엄마가
사방팔방 자랑하다가 언니귀에 들어갔나보죠?
어이없어서 그걸 제가왜요? 돈모아서 저도 결혼해야죠
부모님이 도와줄것도 아닌데 했더니 이 여우같은냔이
아빠한테 어떻게 말했는지 아빠가 넌지시
오빠네집 냉장고 오래되었다고 너가 하나 해주래요
엄마도 그건 아닌것같은지 그걸 지들돈으로 바꿔야지
왜 제가 그걸해주나 기가차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꼴보기싫은게 한두개가 아닌데 이 ㅁㅊㄴ을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머리쓰는게.눈에 보여서 더 짜증나요 지혜 좀 주세요 제발 신경안쓰고 살고싶어도 집도
가까워서 들락날락 하다보니 눈에 보일수밖에 없어요
전업인데 밥도 안차리고 우리집 와서 밥 얻어먹으러
왔다고 웃으면서 빈손으로 오는거보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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