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대가 최전방 훈련부대 중 극한의 훈련대대였는데 훈련이 진짜 한달에 최소14~길면21일 정도였음. 정비주도 일주일 내내 기동훈련으로 잡을 정도였으니.. 근데 우리 대대에 여간부 두명이 있었는데 그 잦은 훈련때마다 퍼지면서도 꼭 훈련 시작할땐 꿀빠는거 여군 무시하는 느낌이라 존심상한다고 패기있게 같이 하고싶다 함. 이번엔 진짜 다르다고ㅋㅋ 근데 또 믿고 훈련 같이하면 마법같이 중간에 너무 극한까지 버텼다고 못하겠다고 미안하다면서 울고불고 하다가 군장이랑 다 짬때리고 중도 포기 함. 실제로 최전방인데도 모든 군용품이 버리기 직전 구형뿐이던 열악한 부대라 한두명 짐 때문에 배차도 따로 안나왔었고 엠블도 훈련 중 쓰러지거나 다치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따로 짐까진 못실어준다 해서 결국 일반 병들이 그 짐들까지 다 떠안고 훈련했음. 근데 그 여군들이 군대버프로 인해 너무 이쁜편이었어서 다 용서했었음ㅋㅋㅋㅋㅋ 이거 주작이면 난 내일 사고로 뒤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