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K리그2 김포:수원 국내축구분석 

김포FC가 언제쯤 살아날 수 있을까. 3연패 늪에 빠져 있고 최근 6경기 내리 승리가 없다. 공격력이 많이 줄었다.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42골을 넣은 반면, 22경기를 치른 올 시즌 현재, 고작 25골에 그쳐 있다. 그렇다고 수비가 좋다고 볼 수도 없다. 5경기만 놓고 보면 11실점이나 떠안았다. 김민호, 이용혁, 박경록과 더불어 골키퍼 손정현이 건재하지만 플라나, 루이스, 이용혁 등 공격수들은 감이 썩 좋지 않다. 홈 성적은 3승 3무 4패, 12득점 15실점에 불과하다.

수원삼성이 8경기 무패행진을 새겼다. 천안시티FC를 맞아 교체 카드가 적중하면서 2-1로 이겼고 직전경기 상대인 충북청주FC를 맞아선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시즌 성적은 9승 6무 7패, 승점 33점. 5월 말 변성환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은 3승 5무. 올 여름 입단한 신인 김지호가 부천FC 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바 있다. 외국인 스트라이커 뮬리치, 서울이랜드에서 이적한 피터가 건재한 데다 공격수 이규동과 수비수 배서준을 전북과 대전에서 임대로 영입해 전력을 키웠다.

김포FC의 공격력은 반토막이 났다. 수원삼성이 벽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김포FC 패

핸디 무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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