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저는 주변의 시선과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보는 성격입니다
만나오던 이성친구와 이별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제 성격 때문이었어요
서로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했지만
제 주변 사람들 대부분은 그 이성친구와 만나는 걸 정말정말 안좋아했고 저에게 지금까지도 계속 얘기해요
물론 그 이성친구와 어떤 큰 사건이 있었고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힘들어서 많은 위로도 받고 했어요
이별을 한 이후로도 주변 사람들은 잘했다 잘했다
하시지만 제 마음속은 항상 그 친구로 가득 차있는 거 같아요.. 
주변 눈치를 보던탓에 이별을 하기 전에도 계속 그 친구에게 많은 상처를 줬구요..
지금은 제가 더 많이 우울해하고 힘들어해요..

제가 성격이 이렇게 답답하지만.. 
선택지를 2가지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첫 번째는 제가 주변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떳떳하게 그 친구와의 만남을 가지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제 성격을 탓하고 자책하며 그 친구를 놓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 이유가 그 친구를 많이 좋아해서 그러는 거 같아요.. 

답답하시겠지만
이런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힘들어서 한 마디씩이라도 생각 적어주고 가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