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가족이랑 전화할 때 자꾸 절 바꿔요
남친이랑 싸웠는데 누구 잘못인지 한번만 봐주세요
같이 있을 때 남친 부모님이 남친한테 전화할 때가 종종 있는데 최근 들어서 잠깐만~ 이러고 저한테 전화를 넘겨줘요
처음에는 무슨 일 있는줄 알고 전화 바꿔받았는데 저도 당황하고 남친 부모님도 당황하고 벙쪄서 남친한테 왜 전화 저한테 주냐고 물어보니까 서로 인사도 하고 좋지 이런식으로 넘기길래 이런거 하지말라고 불편하다고 그랬어요
남친한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라고 그러니까 자기는 상관없다고 말이 안통하길래 저도 엄마한테 전화왔을때 똑같이 해줬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잘 통화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제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데 남친한테 너는 괜찮을지 몰라도 나는 불편하다고 어쨌든 하지말라고 해서 일단락 된줄 알았는데 며칠전에 또 남친 부모님이랑 전화하다가 중요한 전화인척 하면서 저 바꾸길래 화가 치밀어올라서 전화를 끊었어요
전화끊은거가지고 어른한테 예의없다고 사과하라고 하는데 일단 전화끊은건 미안하다고 했어요 근데 하지말라고 하는데 계속 전화바꾸는 심리가 뭐냐고 왜그러냐고 하니까 서로 부모님이랑 잘 지내면 좋은거 아니냐고 이럴 때 점수 따는거라고 아예 핀트가 안맞고 말이 안통해요
저보고 제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라는데 객관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평가할 때 남친이 이상한거맞죠?
내용은 안동인데 왠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