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판타지세계관에서는 고대마법따윈 쓸모없다는걸 알려주는 만화
어느 한 마을에 도착한 엘프소녀와 인간제자
엘프의 목적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80년전에 동료와 함께 봉인했던 마왕의 수하가 세월이 지나 봉인이 풀리려하자 그전에 처단하기위해 찾아온것
마왕의 수하는 강력한 마법사였는데 일격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룸.
방어구나 보호마법도 의미없기때문에 상당수의 인간마법사가 이 마족에 의해 살해당했고 엘프와 일행도 죽일 수 없어서 간신히 봉인까지만 할 수 있었던 것
봉인이 풀린 마족은 80년의 세월이 흘렀고 마왕이 사망했다는걸 알자 담담하게 복수하겠다고 함
하지만 무엇이든 꿰뚫을 수 있을정도로 강력하다던 그의 마법은 인간제자에게 너무나도 쉽게 막힘
알고보니 그가 봉인되자마자 인간마법사들에 의해 그의 마법이 세세하게 분석되었고 보호마법이나 방어구도 그전에 비해 상당한 개량이 이루어졌던것
세월이 흘러 그의 마법은 그냥 아무나 사용할 수 있고 공격력도 낮은 일반 공격마법으로까지 격하됨.
마족은 자신의 마법이 분석됐다는걸 빠르게 파악하고 변칙공격을 시도해보려고했으나 이마저도 막히고 결국 세월이 흘러 강화된 자신의 마법에 의해 죽어버림
판타지에 현실성이 조금이라도 도입되면 이세계에서 허구한날 쓰는 봉인된 고대마법이고 나발이고 세월에 장사없다고 알려주는 만화
장송의 프리렌
마왕을 쓰러트린 용사파티의 멤버인 프리렌이라는 엘프가 80년뒤를 여행하는 이야기(용사는 50년뒤쯤 죽음)
수백년을 넘게사는 엘프이기때문에 요즘 판타지답지않게 분위기가 잔잔하면서 시간이 느리게간다는걸 잘 표현함(주변에 인간 캐릭터의 성장속도로 시간파악이 가능함)
한국에선 아직 정발안함